섹시스타부터 청순가련 아이돌까지, 돌아온 ‘스모키 메이크업’

입력 2013-06-06 08:50  


[박윤진 기자] 물 흐르는 듯한 유연함과 매끈한 곡선이 느껴지는 내추럴 메이크업이 올 봄과 여름 시즌의 중요한 트렌드로 떠올랐다. 립 정도에 강렬한 컬러 포인트를 두는 것이 핵심이었다.

점점 옷차림이 얇아지는 초여름 날씨지만 이게 웬말인가. 메이크업 색조는 점점 짙어지고 있다. 비비드한 립 트렌드를 시작으로 F/W시즌 주목받던 스모키 메이크업에 대한 사랑이 스타들로 하여금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신곡 ‘배드 걸스’로 돌아온 이효리, ‘나쁜 기집애’의 씨엘은 공교롭게도 ‘나쁜 여자’를 앞세우고 있다. ‘배드 걸스’의 가사 말처럼 “화장은 치열하게 머리는 확실하게 허리는 조금 더 졸라매야” 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잔뜩 긴장감을 불어 넣었고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청순가련형 스타들도 낯설 만큼 진한 스모키 아이메이크업을 시도하며 진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 크리미한 젤 스모키


샤프한 아이라이너나 펜슬로 스모키 아이를 그려보고 싶지만 초보자에겐 과감하게 시도하기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는 크리미한 질감의 젤타입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볼 것. 스타일난다 쓰리컨셉아이즈의 젤 아이라이너 올 블랙은 부드러운 텍스쳐와 물이나 땀에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기능까지 겸비했다.

실리콘 코팅된 색소를 사용해 실키하면서도 발수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 또렷한 눈매 연출에 활용하기 좋은 블랙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위한 다크브라운 컬러, 골드 펄이 들어간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이라인 하면 블랙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브라운 또한 자연스러우며 부담 없이 스모키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누디한 핑크 컬러의 립을 연출하면 사랑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

HOW TO USE


1_ 내용물을 브러쉬에 적당량 묻힌 후 라인을 따라 그려준다.

2_ 속눈썹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메꾸어 주고 눈꼬리는 자연스럽게 빼내어 그린다.

3_ 언더라인과 연결부위가 부자연스럽지 않도록 이어 마무리한다.

♦ 글램 아이섀도우 스모키


스모키라고 해서 무조건 매트한 블랙이나 그레이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칫 눈만 도드라져 보일 수 있으므로 메이크업 초보자라면 아이섀도우를 활용하자. 굵고 강한 선 위에 미묘한 반짝임을 부여하고 싶다면 메탈릭한 아이섀도우가 제격.

펄이 있는 브론즈, 골드 아이섀도우는 신비롭고 우아해 보인다. 컬러를 적당하게 믹스해 다크한 느낌을 중화시키는 것이 포인트다. 강렬히 내리쬐는 태양아래 찬란한 반짝임을 자아낼 브론즈 컬러는 비단 F/W시즌 컬러로만 통하지 않는다.

이때 입술은 최대한 색조를 배제해 원 포인트만의 매력을 살릴 것을 조언한다. 본인의 입술이 본래 붉은 경우에는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립 컬러를 한 톤 가라앉히면 된다. 대신 매트하게 연출하는 것 보다는 은은한 핑크 계열로 글로시하게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HOW TO USE


1_ 블랙 펜 타입 아이라이너, 젤 아이라이너로 깔끔하게 라인을 그린다.

2_ 골드피치를 베이스로 하고 그보다 딥한 컬러를 포인트로 준다. 아이섀도우를 손끝으로 적당량 취하여 눈두덩이 중간부터 눈꼬리까지 그라데이션 한다.

3_ 언더라인은 눈꼬리 라인을 따라서 2/3정도 발라주고 마무리한다.

♦ 정교한 마무리, 마스카라


비비드한 오렌지, 민트 컬러 등 과감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이 강세다. 자신에 어울리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했다면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잘 정돈할 것.

한국 여성의 속눈썹은 숱이 적고  모인 경우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마스카라 선택에 있어 어려움을 느낀다. 컬링과 볼륨 롱 래시 등 마스카라의 핵심 기능을 잘 살펴 자신에 맞는 효과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타일난다 쓰리컨셉아이즈의 버라이어티 무빙 마스카라는 길이 조절이 가능한 브러쉬가 내장되어 보다 효과적으로 볼륨과 컬링을 표현할 수 있다. 볼륨앤롱래쉬 마스카라 역시 풍부한 볼륨효과를 연출하게 한다. 발색력이 뛰어난 블랙 색소를 미립화 시켜 더욱 또렷하고 깊은 눈매를 연출시킨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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