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이효리와 함께 컴백을 알린 가수가 있다. 남다른 음악 장르와 퍼포먼스로 대중들을 휘어잡은 씨엘이 그 주인공이다. 그룹 투애니원(2NE1)에서 카리스마를 뿜어내던 씨엘은 4년만에 솔로로 데뷔해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첫 솔로 활동의 타이틀곡은 ‘나쁜 기집애’. 무대 위 남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씨엘과 딱 어울리는 음악이다. 느린 비트의 힙합 장르 노래를 씨엘의 독특한 목소리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 귀에 쏙 들어온다.
씨엘의 퍼포먼스는 물론,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인만큼 남다른 패션과 스타일이 눈에 띈다. 화려한 씨엘 스타일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이 있다. 연예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씨엘의 마스코트라고 불리는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이다.
■□ 씨엘의 변하지 않는 트레이드 마크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스모키 아이메이크업은 씨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눈 두덩의 1/3을 덮을 정도로 두꺼운 아이라인을 그리고 눈꼬리 부분을 위로 올려 고양이 눈매로 연출한 그녀. 스모키 메이크업과 강렬한 비트, 퍼포먼스까지 어우러져 씨엘의 카리스마를 배가시켰다.
씨엘의 2~3년 전 무대 위 모습을 보면 패션이나 헤어 스타일은 지금과 다르다. 하지만 눈을 강조한 짙은 아이 메이크업은 그대로다. 씨엘의 음악 장르, 패션 스타일, 콘셉트를 통틀어 스모키 메이크업이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 M/V ‘나쁜 기집애’ 속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
씨엘의 솔로 첫 곡 ‘나쁜기집애’ 뮤직비디오에서도 씨엘의 강한 메이크업은 화제가 되었다. 스모키 메이크업이 씨엘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시건방진 포즈와 조화를 이뤄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씨엘의 얼굴에서는 선명하게 그린 아이라인과 풍성한 속눈썹이 눈에 띈다. 아이 메이크업이 강하기 때문에 입술에는 컬러감을 낮춘 핑크로 연출했다. 건강한 피부 톤과 어우러져 섹시한 느낌까지 든다. 게다가 씨엘의 시크하고 도도한 표정이 어우러져 ‘진짜 나쁜 여자’로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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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네일 아이래쉬 인조 속눈썹 인형처럼 아찔한 속눈썹으로 연출해주는 뷰티 아이템. 짧은 속눈썹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라면 인조 속눈썹을 붙이는 것이 좋다. 키스네일 인조 속눈썹은 붙이기 쉽고 지속력 또한 오래가기 때문에 오랫동안 또렷한 눈매를 유지할 수 있다.
바비브라운 크림 섀도우 샌드, 베이지 톤의 크림 섀도우를 눈두덩에 발라주면 훨씬 자연스럽게 아이 메이크업이 연출된다. 펄감이 약하게 들어간 섀도우를 전체적으로 발라주면 그윽한 눈매를 표현할 수 있다.
엣지핏 스윙 마스카라 롱 래쉬와 볼륨을 한 번에 잡아주는 마스카라. 속눈썹 한올 한올을 픽스시켜 아찔하고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지속력 또한 오래간다. 스모키 메이크업을 즐기는 가수 서인영도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
(사진출처: 뮤직비디오 ‘나쁜 기집애’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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