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수하 역에 무한 애정 "설렘 그리고 숙제"

입력 2013-06-0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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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혜 기자] 배우 이종석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자신이 맡은 초능력 신비소년 수하 역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6월5일 첫 방송될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 이종석은 주인공이자 초능력 신비소년 수하 역을 맡았다.

그는 첫 방송에 대한 설렘과 함께 연기하는 이보영과 찍은 사진 등을 SNS에 게재하는가 하면 틈만 나면 '너의 목소리가 들려' 대사를 읊는다고.

이종석은 "수하라는 친구는 내게 설렘을 주기도 하지만, 풀기 힘든 어려운 숙제 같은 존재다"며 "수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 아닌 상대방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상상 속에나 나올만한 친구다. 좋은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잘 살려서 연기할 수 있을 지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게 된다. 방송에서 수하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더불어 그는 "'학교 2013'에 이어 고등학생 역을 연기해야 하다 보니 부담감이 크다. 남순이와 수하는 같은 고등학생이지만 확실하게 다른 캐릭터다. 수하의 모습에서 남순이를 느끼시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하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 부탁한다"라는 말로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웰메이드&투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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