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 개봉 전 예매관객수 1위, 개봉 첫날 예매관객수 1위 등 매일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또 한 번 신기록을 수립했다.
6월5일 '은밀하게 위대하게' 개봉과 동시에 498,284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 올해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이자, 한국영화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
이는 '도둑들'의 436,596명, '타워' 43 1,704명등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들의 오프닝 기록을 가뿐히 넘어선 것은 물론, 544,995 명을 동원한 '트랜스포머3'에 이어 역대 오프닝 스코어 2위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기록이다.
올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보유하고 있던 '아이언맨 3'의 422,504명 역시 훌쩍 뛰어넘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놀라운 오프닝 스코어는 한국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갈증과 더불어 연휴를 앞둔 성인관객, 모의고사를 마친 학생들이 대거 극장가로 몰렸고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등 독보적인 팬덤을 보유한 주연배우들의 스타파워가 크게 기여한 결과로 유추된다. 또한 2.5억뷰에 달하는 원작의 열혈팬들의 애정이 더해져 '위대한' 기록이 만들어지게 됐다.
'아이언맨3'를 제치고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도둑들'을 넘어서 역대 한국영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경신, 거기다 '트랜스포머3'의 바통을 이어받아 역대 오프닝 스코어 2위 자리를 거머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계속해서 어떠한 신기록을 세워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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