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정경호가 뛰어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6월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에서 언더커버 경찰 시현 역을 맡은 정경호의 눈물연기에 갈채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가슴 속 가장 애틋한 첫사랑의 추억으로 담아두었던 여자 경미(고나은)와의 극적인 해후 직후 믿지 못할 그의 처참한 죽음을 눈앞에서 본 시현이 타들어 가는 듯한 안타까움에 울음을 토해내는 명연기를 펼쳤다.
한 교회 건물 앞 계단에서 떠나간 경미와 함께 보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려는 듯 시현이 참을 수 없는 슬픔을 억누르며 흐느끼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눈에 각인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한편 '무정도시'는 마약조직을 궤멸시키려는 경찰조직과 마약조직원들 간의 숨 막히는 사투를 그려낸 작품이다. 방송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50분. (사진출처: JTBC '무정도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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