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발견' 최필립 설악산 적벽 도전, 맨손으로 국내 최고난도 암벽을?

입력 2013-06-07 17:13  


[윤혜영 기자] 배우 최필립이 연예인 최초로 적벽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KBS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 녹화에서 암벽등반 마니아로 알려진 최필립이 최소한의 보호장치에만 의지한 채 설악산 적벽을 맨손으로 올랐다.

설악산 적벽은 국내 클라이머들의 로망이지만 지금까지 적벽 자유등반에 성공한 사람은 겨우 5명 뿐일 정도로 전문 산악인도 오르기 힘든 곳이다.

이 적벽에 오르기 위해 고도의 훈련을 해온 최필립은 "설악 적벽 도전이 겁날 만도 한데 괜찮느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두려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가 없는 곳인 것 같다. 하지만 엄청난 두려움조차 극복할 수 있는 남자 최필립을 기대해달라"며 이번 영상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야생의 발견 '설악산 적벽' 편은 국내 최고의 자유암벽등반가 손정준 교수(1999년도 최초 적벽 자유등반 성공)를 필두로 익스트림 전문 촬영팀이 합류, 지금껏 보지 못했던 암벽등반의 밀착영상과 설악산 적벽의 수려한 영상을 담아 웅장한 스케일의 역동적이고 아찔했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필립은 이번 도전을 통해 "촬영이 끝나고 나서 '한 집안의 아들로서, 배우로서 매순간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두 발로 땅을 디딜 수 있다는 게 행복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등반 훈련을 할 것이고 정말 정상급 클라이머 소리를 한 번 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근 최필립은 KBS 수목미니시리즈 '천명', SBS 2부작 '사건번호113'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TONG 측은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뵐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KBS 2TV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은 6월10일 월요일 오후 8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엔터테인먼트 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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