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에코부스트 3기통 1.0ℓ 엔진이 엔진기술 전문매체가 선정한 '2013 올해의 엔진'에 2년 연속 뽑혔다.
7일 포드에 따르면 '올해의 엔진'은 엔진테크놀로지인터내셔널이 세계 35개 국에서 활동하는 전문기자단의 참여로 선정했다. 에코부스트 3기통 엔진은 15년 '올해의 엔진'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1.0ℓ 이하 최고 엔진부문에도 뽑혀 2관왕을 차지했다.
투표에 참가한 영국의 피터 라이언 기자는 "에코부스트 엔진은 강력하면서도 연료효율이 높으며, 깨끗하면서도 가볍다"고 평가했다.
한편, 에코부스트 엔진은 고압력의 가솔린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 및 2개의 독립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했다. 엔진의 크기와 무게, 연료소비를 줄이면서도 저회전대 강력한 토크와 즉각적인 반응을 구현했다. 연료효율은 최대 20% 개선했으며, 배출가스 역시 15% 줄였다. 현재 피에스타, B맥스 등의 소형차와 포커스, C맥스, 그랜드 C맥스 등을 포함한 소형차에 얹고 있으며, 추후 포드 몬데오 등 중·대형차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크라이슬러, 콤파스 등 3개 모델 63만대 리콜
▶ GM, 미국서 텔레매틱스 전차종에 기본 탑재
▶ 5월 수입차, 1만3,411대 사상 최대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