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부품물류센터 착공식 열어

입력 2013-06-10 15:10   수정 2013-06-10 15:1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MBK)가 10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서 부품물류센터(PDC) 착공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MBK 브리타 제에거 대표이사와 조규상 부사장, 판아시아 로지스틱스 그룹 크리스티안 비숍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비 규모는 520억원으로 경기도 이천 소재의 기존 PDC의 3배에 달하는 연면적 1만8,300㎡를 자랑한다. 완공 시기는 내년 6월이다.

 PDC가 완공되면 약 3만5,000종류의 예비 부품을 보유하고, 물량 역시 현재 수준의 50%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소요시간 단축과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브리타 제에거 MBK 대표이사는 "이번 PDC 건립은 한국 시장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벤츠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PDC의 확대 운영을 통해 서비스 품질 및 소비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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