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타입별 화장품? 클렌징 단계부터 고민하자!

입력 2013-06-11 09:00  


[송은지 기자] 잡티하나 없는 뽀얀 피부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에게 피부 관리 비법을 물었을 때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꼼꼼한 세안이다.

특히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가 피지 분비량이 활발해지고 모공이 늘어나는데 넓어진 모공 사이에 노폐물이 끼게 되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세안에 신경을 써야 한다.

꼼꼼한 세안을 습관화 한다면 피부 속 각질과 먼지 같은 노폐물로 인해 모공이 막히는 것을 방지해 트러블 없는 깨끗한 피부로 가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백효과로 인해 피부를 화사해 보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클렌징폼을 이용한 세안은 오히려 피부 건조, 자극 등으로 인해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알고 피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클렌징폼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감성피부 ▶▷ 천연 성분의 클렌징폼으로 자극을 적게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최대한 자극이 적은 클렌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계면활성제 등의 성분대신 식물 추출물 등의 천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클렌징폼을 선택하자.

클렌징폼을 손에서 피부로 바로 가져가 문지르기 보다는 손바닥을 이용해 충분한 거품을 내 준 뒤 얼굴 전체를 살살 문지르며 마사지 해주듯 세안해주는 것이 피부에 덜 자극적이다. 폼클렌징을 헹구어낼 때도 깨끗한 물을 이용해 손이 얼굴에 최대한 닿지 않도록 세안하는 것이 좋다.

건성피부 ▶▷ 보습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클렌징폼으로 세안후에도 촉촉하게

유수분이 부족한 건성피부는 다른 피부 타입 보다 더욱 쉽게 건조해져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하지만 피부 속 노폐물 제거를 소홀히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최대한 자극을 적게 주는 천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클렌징폼을 선택하고 여기에 히아루론산과 같은 보습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모공브러시나 타올 등의 사용은 자제하고 손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안하자. 세안이 끝난 후에는 최대한 바로 스킨이나 로션 등을 이용해 피부가 건조해질 틈 없이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지성·복합성피부 ▶▷ 부드러운 스크럽 알갱이로 각질 제거와 모공관리까지 한번에

다른 피부 타입에 비해 피지 분비가 더 많은 지성피부는 클렌징폼 세안 전에 클렌징 오일이나 유분이 적은 클렌징 로션을 이용해 메이크업이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1차 클렌징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1차 클렌징 후 폼클렌징을 사용하여 2차 세안을 하는데 이때 각질 제거에 도움을 주면서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스크럽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1차 세안 후 남아있는 노폐물과 피지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질 제거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 이때 스크럽 알갱이가 너무 거칠고 큰 것을 사용하면 피부에 과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스크럽 알갱이가 부드러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Editor’s Choice
피부고민에 맞게 클렌징폼도 골라서 쓰자!


민감피부를 위한 클렌징폼>> 아벤느 ‘클리낭스 젤 네뜨와이양’
진정 효과가 뛰어난 아벤느 온천수가 60%이상 함유돼 피부 회복에 좋으며 파라벤과 비누성분, 알코올 등 해로운 성분을 배제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한 폼 클렌징 젤.

건성피부를 위한 클렌징폼>> SNP ‘2in1 딥 모이스춰 클렌징폼’
풍부한 미세거품이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가꾸어주는 클렌징폼. 피부 천연 보습성분인 히아루론산의 함유로 피부의 수분감을 높여주며 마린콜라겐 성분의 함유로 피부를 탄력있게 가꾸어 준다.

지성·복합성피부를 위한 클렌징폼>> SNP ‘2in1 딥 포어 스크럽 클렌징폼’
미세거품 속에 부드럽게 녹아들어있는 녹색 알갱이 스크럽이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 각질을 깨끗하게 정리해주는 산뜻한 타입의 클렌징폼. 모공수축성분과 피부진정성분이 함유되어 넓고 힘없이 늘어진 모공을 타이트하게 쪼여주며 붉거나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NP(에스엔피), 아벤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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