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팝 아트계의 마법사 크랙&칼과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입력 2013-06-11 10:56  


[임수아 기자] MCM이 팝 아트계의 마법사로 불리는 크랙&칼과 함께 수평선의 눈이라는 획기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패션과 아트를 접목시키며 다양한 시도를 해온 MCM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MCM의 아이코닉 꼬냑 비세토스 라인이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해하는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새롭고 매력적인 라인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새로운 라인인 수평선의 눈 콜렉션은 낙천적인 강렬한 태양빛을 연상케한다. 이는 마치 뜨거운 여름의 바다에서 즐기는 시원한 바캉스를 떠올리게 하며 영원한 여름을 갈망하는 쾌활한 낙천주의를 자아내기도 한다.

추상적이면서도 현대미가 돋보이는 이번 콜렉션은 안경테 안으로 보여지는 장난스럽고 익살스러운 눈 모양이 포인트이다. 또한 야자수와 빛나는 바다의 투명함, 여름에 부는 산들바람을 연상케 하는 풍부한 컬러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콜렉션을 완성시켰다.


이번 콜렉션은 익살스런 프린트로 디자인된 백팩부터 팝 컬러의 도큐멘트 케이스,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쇼퍼까지 다양한 시리즈로 출시된다. 또한 MCM의 대표적인 비세토스 패턴에 다양한 컬러의 조합을 입혀 완성된 액세서리 시리즈는 파우치, 지갑, 참, 안경케이스 등 여러 아이템으로 출시될 예정.

콜라보레이션의 테마는 대서양을 중심으로 서로 반대편의 도시에서 살고 있는 크랙과 칼의 물리적인 거리 상태를 반영하고 있다. 크랙은 뉴욕, 칼은 런던에 각기 거주하고 있는데 마치 대서양을 가운데 두고 먼 지평선을 향해 서로 마주보고 있다는 것에 착안을 얻어 콜렉션이 탄생된 것. 눈 모양의 안경 테마 역시 이러한 점이 반영된 모티프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러한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두 아티스트는 매일 서로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 주면서 함께 작업을 하고 있으며 심오하면서도 익살스러움을 잃지 않는 그들의 작품은 많은 팝 아트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 M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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