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오연서 언급, 짓궂은 질문에 "그래도 덕분에…" 훈훈

입력 2013-06-11 18:34  


[김민선 기자] 이준 오연서 언급이 화제다.

6월10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 시즌2’에는 4년 만에 컴백한 가수 박혜경과 최근 ‘스모키걸’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룹 엠블랙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신동은 엠블랙 이준에게 “힘든 건 많이 이겨냈느냐. 상처가 많지 않았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이준은 “뭐가 힘드냐?”며 관련 대답을 회피했다.

생각했던 답이 나오지 않자 신동은 “오연서와 연락은 안 하느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이준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으나 곧 “따로 연락하지는 않는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 부부로 활약한 바 있는 이준과 오연서는 이후 오연서가 동료 배우 이장우와 열애설이 터지면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MC들은 그런 이준에게 “프로그램 하차로 피해를 보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준은 “그 때 한창 영화를 찍고 있어서 오히려 집중할 수 있었다”는 말로 훈훈하게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이준 오연서 언급에 네티즌들은 “잊고 있었는데…”, “이준 오연서 언급 들어 보니 대처를 참 잘했네”, “이준 오연서 언급, 연락 안 하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net ‘비틀즈코드 시즌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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