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선우은숙 루머 해명이 화제다.
6월1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배우 선우은숙은 "악성 루머로 인해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을 앓았다"고 밝혔다.
이날 선우은숙은 이혼 후 재벌과의 결혼설 등 악성루머에 "별거생활을 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갖은 소문이 다 있었다. 이름은 알지만 실제로 한 번도 없는 사람이다"며 "아직도 어떻게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그는 "억울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매니저랑 상의했다. (이 루머를 터트린) 사람을 고소할까, 기자회견을 할까 생각했는데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며 "무대응 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맞는 것 같다. 해명을 했어도 다른 식으로 생각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괜찮지만 그때는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길까'라는 생각에 정말 힘들었다. 점점 사람을 못 만나게 되더라. 심지어 엘리베이터도 못타겠더라"라며 "3년 동안 방송 외에는 사람과 접촉하지 않다. 결국 신앙의 힘으로 극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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