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심경 고백, 남편 세상 떠나 "이 길 혼자 가게 될 줄 몰랐다"

입력 2013-06-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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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혜 기자] 이경애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6월1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개그우먼 이경애가 올해 1월 세상을 떠난 남편 김용선 씨의 산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소를 찾아가는 도중 이경애는 "내가 이 길을 혼자 가게 될 줄 정말 몰랐다. 항상 남편과 같이 갔던 고향길인데"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산소에 도착한 이경애는 남편이 묻힌 곳을 바라보며 "생전에 참 진달래를 좋아했는데 진달래 많이 심어줄게요"라며 애써 웃어 보였다. 그러나 이내 그는 슬픔을 참지 못하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경애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이경애 심경 고백 안타깝다" "힘내세요" "이경애 심경 고백, 누군가를 떠나 보낸다는 게 참 마음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경애의 남편은 만성신부전증으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사진출처: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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