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아역배우들이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를 찾았다.
10일 밤,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에는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가 출연해 순수한 웃음소리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특히나 4인방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DJ 신동과의 만남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가장 먼저 등장한 서신애는 극중 소심한 은보미 역과는 달리 발랄한 매력을 한껏 뽐내며 제작진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았다. 뒤이어 등장한 김새론은 부쩍 자란 키와 성숙한 매력으로 여배우의 느낌을 물씬 풍겨 신동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신동은 김향기와 천보근을 바라보며 “이제 다 컸다”는 멘트로 뿌듯한 삼촌 팬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귀여운 4인방의 출연에 삼촌, 이모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여러 질문 중 “배우 유승호와 송중기 중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은 김향기는 “잘 챙겨주고 이것저것 가르쳐 주는 송중기 오빠가 이상형”이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이를 경청하던 천보근은 “나도 송중기 형…”이라며 엉뚱한 대답으로 함께한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들은 해당 방송을 통해 숨겨둔 끼를 마구 발산하며 자신들을 어리게만 생각하던 청취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어필했다.
한편 MBC ‘여왕의 교실’은 6학년 3반의 절대 권력자 마여진 선생(고현정)과 그에게 대항하는 심하나(김향기), 오동구(천보근), 김서현(김새론) 등의 학생들이 벌이는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로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1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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