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손글씨, 직접 적은 편지로 남다른 팬사랑 '실천'

입력 2013-06-11 23:57  


[오민혜 기자] 김태희 손글씨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6월10일 배우 김태희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어젯밤엔 정말 감사했어요. 사실 속이 좀 안 좋아서 저녁도 안 먹었는데 여러분 덕분에 맛있는 야식으로 기운 냈답니다"라며 "전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야외 찍고 이제 세트 들어와서 계속 촬영 중이에요. 사랑해요. 디씨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희는 한복을 입은 채 팬들이 준 선물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자신의 손으로 직접 적은 손 편지가 눈길을 끌었다. 이는 팬들을 향한 그의 정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번 감사 인사는 '디시 김태희 갤러리 한중일 팬 연합'이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촬영장에 간식 차를 쏜 것에 대한 답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 손글씨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희 손글씨도 예쁘네" "팬들 위하는 마음이 참 곱다" "김태희 손글씨 귀엽네. 앞으로 남은 촬영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김태희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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