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앞으로의 내용에 더욱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입력 2013-06-12 18:56  


[윤혜영 기자]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내용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를 공개한다.

이제 남은 것은 허를 찌르는 반전과 통쾌한 결말이다. '천명'은 초반부터 결말을 위해 공들여왔고, 치밀한 구성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를 섬세하게 그려왔다.

첫 화부터 세자 주치의 살인 사건을 다루며 문정왕후(박지영)와 이호(임슬옹)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궁중 음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살인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나가면서 긴장감을 꾸준히 증폭시켰다.
 
이러한 긴박한 전개는 '천명'이 선사할 결말이 더욱 극적으로 그려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최원(이동욱)이 자술서를 손에 넣고 누명을 벗기 위해 박차를 가한 가운데, 앞으로 방송될 내용에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소윤파의 수세에 밀려 고전해왔던 최원이 필사의 반격을 가하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최원은 흑석골 도적패에게 무술을 배우며 자신을 지킬 수 있을 만큼의 힘을 키웠고, 오랜 시간 동안 누명을 벗을 방법을 고안해온 만큼 소윤파와 문정왕후를 거세게 압박하는 일격을 가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을 기대케 한다.

그러나 문정왕후 역시 만만치 않은 인물이기에 최원과 이호에게 팽팽히 맞서는 중. '천명' 속 문정왕후는 조선 최고의 악녀라 평 받으며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담아 재해석한 캐릭터이기에 최원의 수를 먼저 파악하고 대처에 나서는 치밀한 면모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역대 문정왕후로 분한 배우 중 가장 카리스마 넘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박지영과 유약하고 위태로운 이미지의 인종을 심지가 곧은 외유내형 왕으로 재조명하며 섬세하게 연기하고 있는 배우 임슬옹의 시너지 효과 등 가볍고 트렌디한 드라마가 주를 이루는 요즘 개연성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수목드라마 삼파전에 묵직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여기에 주인공 이동욱은 애끓는 부성애로 김유빈과의 화학 작용을 이끌어내며 극의 진정성을 완성시켰고, 막장이 판치는 요즘 세태 속 가족의 소중함과 뜨거운 의리 등을 담아내 우리네의 삶을 진중하게 돌아보게 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천명'은 한 회 한 회 모든 장면들을 공들여 만들어낸 웰메이드 사극으로, 마지막까지 개연성 있는 전개와 가슴 따뜻한 메시지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에 '천명'의 유종선 PD는 "도망자 최원의 운명이 결정될 날이 코앞에 다가왔다. 조선 최고의 야심가였던 문정왕후에 맞서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그의 마지막 노력을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6월12일 밤 10시에 15화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드림이앤엠)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최필립 송지효 외모 극찬, 진짜 예쁘다 "천명서 검험하는데…"  
▶ '남자가 사랑할 때' 김서경, 2주 만에 5kg 감량 "목숨 걸고 뺐다"
▶ [인터뷰] 엄기준 "결혼 계획? 올해 만나는 여자와 내년 화촉"  
▶ [인터뷰] '천명' 최필립, 연기자의 길? "마이클 잭슨처럼 환호받는 꿈 덕분" 
▶ [인터뷰] 최필립, 반전에 반전 거듭하는 마성의 매력 "본명부터 여친까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