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스킨케어 방법, 민감성 피부편

입력 2013-06-13 11:48  


[이슬기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민감성 피부에게 맞는 스킨케어 방법은 무엇일까.

피부가 건강한 10대와 20대 초반에는 스킨케어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대 후반에 들어서기만 해도 사정은 달라진다. 점차 피부가 거칠어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잔주름이 생기는 등의 노화 현상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민감성 피부의 경우 나이가 들면 피부의 수분보유도가 떨어지면서 외부 자극에 더욱 과민하게 반응하게 돼 더욱 케어가 어려워진다. 각종 트러블은 물론 알레르기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되는 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은 물론 올바른 스킨케어 방법을 통해 피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얼굴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화장품은 제품의 선택에서부터 바르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한다.

▶ 닦는 것만큼 씻는 것도 중요하다


민감성 피부의 경우 세안제의 선택 단계부터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클렌징 시 노폐물 뿐만 아니라 유분이나 수분도 함께 닦여나갈 수 있어서다. 세안 자체가 자극이 될 수 있으니 클렌저는 최대한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천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클렌징폼을 선택하면 자극은 물론 수분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

클렌저를 피부로 바로 가져가 문지르기 보다는 충분한 거품을 내 준 뒤 살살 문지르며 마사지 해주듯 세안해야 자극이 덜하다. 시간은 2~3분 내외가 적당하다. 이보다 세안시간이 길어질 경우 노폐물을 흡착한 클렌징이 모공으로 다시 흡수되면서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노폐물을 닦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품을 꼼꼼히 제거하는 것도 이 못지 않게 중요하다. 자칫 놓치기 쉬운 귀 뒷부분이나 눈썹, 콧볼 등도 세세하게 신경 써 닦아내자. 거품을 완전히 제거해야 계면활성제로 인한 2차 자극을 막을 수 있다.

▶ 부위에 따라 다른 제품을 사용하라


화장품에는 기본적으로 방부제 및 안정제가 함유돼 있다. 필요최저한의 양이므로 그다지 걱정을 할 필요는 없지만 7~8가지 이상의 화장품을 덧바르고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피부가 견딜 수 있는 한계치를 초과해 자극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화장품만을 선택해 화장단계를 줄이도록 하자.

세안이 끝난 뒤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가만히 기다려보면 건조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구분된다. 토너를 전체적으로 고르게 펴 발라 피부를 정돈한 뒤 심하게 당기는 부위에는 로션을 발라주자.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는 부위에는 에센스를 사용하면 좋다. 한 가지 화장품으로 얼굴 전체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부위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사용해 관리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건조한 부위에 화장품이 적게 발리면서 발생하는 당김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건조하지 않은 곳에 화장품을 대량으로 발라 나타나는 트러블도 방지된다. 만약 기초화장 후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그 부위에만 크림을 사용해 해결할 수 있다.

▶ 민감성 피부를 위한 추천 아이템


싸이폴라 부스팅 모이스춰라이져 pH밸런스를 조절하고 피부 각질을 연화하여 피부 속 깊이 영양을 공급하는 모이스처라이저. E.G.F 솔루션이 즉각적인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피부톤 회복시키고 피부 보호 장벽을 형성해 피부방어막을 제공한다.

프리메라 에센셜 씨드 트리트먼트 모이스트 업 아임계의 워터를 사용한 토너. 추출한 연꽃씨 추출물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효과적으로 공급해준다.

비쉬 아쿠알이아 떼르말 아쿠아 젤 효모에서 유래한 자연 성분이 함유된 제품.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씌워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향상시키고 비쉬 온천수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피테라가 90% 이상 함유된 스킨타입 에센스.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해 리듬을 되살려준다.

싸이폴라 부스팅 크림 24시간 촉촉함이 유지되는 수분 크림. 항산화 작용은 물론 피부대사 작용을 통해 건강한 피부로 유지하며 탄력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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