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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의 박지영이 이동욱에게 강렬한 일격을 당했다.
6월12일 방송된 KBS '천명' 15화에서는 최원(이동욱)이 이호(임슬옹)와 장금(김미경)의 도움으로 중종(최일화)과 직접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원은 민도생(최필립)이 남긴 자술서를 중종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해 그가 매년 온천에 가는 시기를 앞당기게 만들었고, 아군들의 도움으로 중종과 마주하는데 성공했다.
문정왕후(박지영)은 예상치 못한 최원의 등장에 일순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으나, 이내 태연한 표정으로 최원을 마주했다. 그러나 의연함도 잠시, 최원이 중종에게 자술서를 내보이자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13일 방송될 16화에서는 문정왕후가 죄를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증거 인멸을 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최원은 중종에게 자신은 누명을 썼으며 진범은 따로 있다고 호소하고, 이로써 문정왕후 뿐만 아니라 김치용(전국환)과 윤원형(김정균) 등 소윤파 모두를 압박하는 쫄깃한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최원의 예상치 못한 공격에 의해 문정왕후는 위기를 맞이하지만, 조선 최고의 악녀답게 당하고만 있지는 않는다. 그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은밀히 옥사에 갖힌 소윤파 일원들과 내통하고, 다시 이호를 중종에게 반한 역적으로 몰기 위한 꾀를 고안해낸다.
'천명'의 한 관계자는 "16화에 방영될 문정왕후와 이호의 날선 신경전은 숨이 막힐 정도의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서로가 서로를 옥죄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벌이는 모습은 시선을 떼기 힘들 정도로 몰입도 높은 장면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원이 선사한 강력한 반전으로 긴장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증폭시키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13일 밤 10시에 16화가 방영된다. (사진출처: KBS '천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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