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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전라남도, F1대회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호주자동차경주협회(CAMS) 전문가를 초청, 운전 입문자를 위한 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3일 KARA 등에 따르면 이번 교육프로그램 '안전한 첫 시동, 이그니션 인 코리아'는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강사진은 CJ레이싱팀 김의수 감독과 연예인 출신 드라이버 이화선, 스쿠라모터스 소속 드라이버 강병휘가 참여한다. CAMS에선 이그니션 공식 진행자인 사만다 리드가 교육에 나선다. 사만다 리드는 포뮬라 포드, 배터스 12h, F3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호주 대표 여성 드라이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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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전개하는 안전운전 캠페인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의 일환으로 호주에서 처음 시작됐다. CAMS는 도로주행 경험이 없는 예비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시행, 바람직한 운전 습관을 갖게 해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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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육대상자는 목포대학교와 세한대학교 학생들과 목포대 평생교육원 수강생 등 총 50여명이다. 이들은 이론 교육 1시간과 실습 교육이 1시간 등을 받게 된다. 강효석 전라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F1경주장은 스피드를 즐기는 모터스포츠 공간이자 올바른 교통 문화를 만들어가는 교육 공간 기능을 함께 추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F1경주장 내에 안전 운전 교육장을 설치하는 등 올바른 자동차 레저·주행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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