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부상 심경, "멤버들 '박가지가지'라고 불러" 너스레

입력 2013-06-15 11:30  


[오민혜 기자] 리지 부상 심경이 화제다.

6월13일 열린 애프터스쿨의 여섯 번째 맥시 싱글앨범 '첫사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리지가 참석했다.
 
이날 리지는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배우지도 않은 동작을 스스로 해보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잘못 떨어졌다. 6개월 동안 같이 연습해왔기 때문에 속상하다. 멤버들 모두의 노력이 물거품 될까 봐 많이 울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하지만 함께 하지 않는다고 모두의 노력이 헛되이 없어지는 건 아닌 거 같다. 그 노력을 대중들이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리지는 "예능 프로그램 전화인터뷰 때문에 밖에 나와서 전화를 받았는데 다리에 풀 독이 올랐다. 멤버들은 내가 가지가지 한다고 '박가지가지'라고 부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리지는 안무 연습 도중 오른쪽 발목을 부상당했고 이 때문에 발목 깁스를 한 채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리지 부상 심경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지 부상 심경 안타깝다" "리지 이른 시일 내에 낫길 바라요" "리지 부상 심경, 그래도 밝은 모습 보여서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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