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감독 김용균)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6월14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공포 웹툰을 배경으로 배우 이시영, 엄기준, 현우, 문가영까지 각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먼저 인기 공포 웹툰 작가 강지윤 역을 맡은 이시영은 원고를 꼭 껴안은 채 불안함과 단호함이 공존하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과연 그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그의 옆에는 “모두 지어낸 이야기야, 상상 속의 이야기라고”라는 글이 적혀 있어 더욱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증폭시켰다.
이번 영화에서 날카로운 추리 감각을 가진 강력계 형사 이기철 역을 맡은 엄기준은 “이 죽음을 기획한 사람은 당신이야”라는 대사처럼, 유력한 용의자 지윤을 집요하게 추적하며 사건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파헤쳐 나갈 예정이라 관심을 모았다.
기철의 후배이자 수사 파트너 영수 역의 현우는 “그냥… 원칙대로 하자구요”라는 대사와 달리 어딘가 석연치 않은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고, “내가… 그런 게 아니에요”라고 말하고 있는 신예 문가영은 비밀의 열쇠를 쥔 소녀 서현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예고했다.
이처럼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의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는 각 인물을 둘러싼 비밀이 무엇일지, 또 급변하는 이들의 관계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해 벌써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인기 웹툰 작가의 미공개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서서히 밝혀지는 충격적 비밀을 담은 공포 스릴러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은 27일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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