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임주환이 강소라가 햇볕을 받지 않도록 달리면서도 손으로 가려주는 매너를 보여줬다.
6월1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서 공준수(임주환)는 나도희(강소라)와 길을 걷다가 따갑게 그에게 내리쬐는 햇볕을 손으로 가려줬다. 마치 나도희의 양산이라도 된 것처럼.
놀란 나도희는 "혹시 선수 아니냐"며 농을 던졌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 이어 "선수도 아닌데, 이건 앞뒤가 안 맞지만 준수 씨는 뭐든 '다 그럴 수도 있다' 싶은 게 이상하다"고 말했다.
공준수를 놀려주고 싶은 나도희는 "가려줄 거면 제대로 가려달라"며 달리기 시작했고, 공준수는 달리면서도 충실하게 햇볕을 가려주는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한편 한 남자(공준수)의 대가 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소통을 보여줄 '못난이 주의보'는 매주 월~금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못난이 주의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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