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상큼 발랄한 ‘컬러 아이템’으로 걸리시룩 뽐내

입력 2013-06-19 08:54  


[손현주 기자] 에이핑크 정은지와 허각의 듀엣곡 ‘짧은 머리’ 활동을 마감했다.

가수 정은지와 허각의 ‘짧은 머리’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사랑에 빠진 연인 사이에 대화가 오고 가는 듯한 가사 내용, 달달한 목소리가 특징인 ‘커플송’이다.

특히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할 정도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짧은 머리’는 목소리 하나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 허각과 아이돌임에도 연기력을 인정 받아 최근 인지도를 높인 에이핑크 정은지가 뭉쳐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이다.

멜로디와 가사 뿐만 아니라 정은지와 허각이 무대 위에서 연출하는 스타일링 역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은지와 허각은 노래에 맞춰 패턴이나 컬러 아이템을 활용해 실제 연인의 커플룩처럼 상큼 발랄하게 연출했다.

특히 지난 6월1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연출한 스타일링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이날 정은지는 비비드한 옐로우와 레드 컬러 아이템으로 걸리시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네이비 컬러 스커트로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맞췄다는 평이다.


▶▶ 사랑스러운 비비드 컬러

2013 S/S의 키워드는 컬러와 패턴. 그 중에서 정은지는 비비드한 옐로우 컬러와 도트 패턴 의상을 선택해 트렌디한 룩을 연출했다. 정은지가 선택한 블라우스는 국내 SPA브랜드 르샵 제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은지가 선택한 블라우스는 컬러 뿐만 아니라 어깨와 팔을 살짝 가려주는 퍼프 소매 제품으로 귀여운 소녀 같은 걸리시룩 연출에 제격이다. 네크 라인에 있는 셔링이 여성스러움을 강조해주며 단추를 풀르게 되면 깊은 V넥 스타일로 여성스럽다.

정은지처럼 트렌디한 패턴이 돋보이는 스커트, 팬츠와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하다. 특히 컬러 자체는 화려하지만 전체적인 디테일은 포멀하기 때문에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등을 믹스 매치해 볼드하게 연출해도 멋스럽다.

다만 조금 더 무난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자주 연출하는 여성이라면 블랙 컬러 스커트나 팬츠와 매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과감한 액세서리의 믹스 매치가 부담스럽거나 어려운 여성은 슈즈나 가방에 신경쓰면 스타일리시한 섬머룩이 완성되니 참고해보자.
(사진출처: 르샵, 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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