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진재영의 핫 아이템은? “데님 쇼츠의 모든 것”

입력 2013-06-20 21:39   수정 2013-06-20 21:39


[손현주 기자] 데님 팬츠가 잘 어울리는 여성은 예나 지금이나 스타일리시한 패피로 인정받는다.

데님 팬츠에 화이트 컬러 티셔츠 한장만 입어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한 패피를 볼 때면 자신을 자책하며 다이어트에 돌입하기 일쑤. 매년 여름이면 반복되는 여성들의 패턴이다.

이에 이번 시즌에는 포멀한 제품보다 다양한 디테일이 더해진 데님 팬츠가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무더운 날씨 때문에 길이가 긴 데님 팬츠보다 쇼츠가 강세이다.

계속되는 복고 열풍에 하이웨스트 물론 위트 있는 프린트가 돋보이는 제품부터 펑키한 데미지진까지 그야말로 이번 여름은 ‘데님팬츠 전성시대’일 정도이다.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진재영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아우라제이’를 통해 트렌디한 데님 쇼츠에 대해 알아봤다.

>>> 패션은 돌고 도는 것


8090시대 패션을 주름잡던 배꼽까지 올려 입는 ‘배바지’ 즉 하이웨스트 스타일이 최근 복고 열풍을 타고 다시 한번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골반을 넘어서 배꼽까지 올라온 하이웨스트 쇼츠는 짙은 인디고 컬러나 스톤워싱 처리된 제품이 멋스럽다. 특히 하이웨스트 쇼츠를 선택할 때에는 길이가 짧을수록 다리가 길어 보이니 참고해보자.

여기에 평범한 지퍼 디테일 보다 버튼 플라이 스타일을 연출하면 복고 스타일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패셔니스타. 상의 역시 레트로 무드로 연출하면 80년대 섹시한 ‘핀업걸’ 스타일이 완성되니 주목하자.

>>> 깜찍 발랄 프린트로 센스 업!


이번 시즌 가장 큰 특징은 평범한 데님 쇼츠를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유니크한 프린트 쇼츠가 패피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프린트 데님 쇼츠는 그 자체만으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바캉스패션으로도 제격이다.

이에 패셔니스타 진재영은 데님 쇼츠로 깜찍 발랄한 스타일링을 선택했다. 반복적인 레이스 패턴이 스타일리시한 쇼츠와 체크 패턴 셔츠를 매치하거나 위트 있는 스마일 프린트에 미니멀한 화이트 티셔츠로 깔끔하면서 트렌디하게 연출했다.

바캉스에서는 조금 더 화려한 슈즈나 액세서리와 매치하고 데일리룩으로 모노톤의 깔끔한 티셔츠와 매치하면 손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데님 쇼츠는 모자, 가방, 신발, 선글라스 같은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 센스 있는 ‘데미지 데님 팬츠’


불량한 이미지로 보이던 ‘찢어진 청바지’가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데미지가 많으면 많을수록 멋스러운 데미지 데님 팬츠는 시크하고 빈티지한 멋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여름 그 어느 때보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멀한 데님 쇼츠보다 시원한 데미지 데님 팬츠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진재영은 데미지와 데미지를 혹은 V넥으로 깊게 파인 나시티와 함께 매치해 빈티지하게 연출했다. 또한 마린룩이 연상되는 오프 숄더 네크라인의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매치하는 패션 센스로 스타일리시한 패셔니스타의 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데미지 데님 팬츠는 꼬임이 멋스러운 벨트나, 올 여름에도 유행할 글레디에이터 슈즈, 센스 있는 라피아 가방과 함께 매치하면 무더운 여름 시원함은 물론 패셔너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아우라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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