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기자] 모발 적신호! 여름철 찰랑이는 머릿결을 사수하라. 여름철 소홀히 할 수 없는 모발 관리에 주목하자.여름에는 두피와 모발도 피지와 자외선의 영향을 받는데 관리하지 않으면 손상을 피할 수 없다. 특히 해변과 수영장 등을 자주 찾는다면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바닷물과 오염 물질에 노출되기 쉬워 관리가 필요한 것. 여름이 다가오기 전 숙지해야 할 두피, 모발 관리법을 소개한다.
▶ 여름 모발 관리 어떻게 할까?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만 바르는 것이 아니다. 장시간 노출되면 모발 표면의 큐티클을 파괴해 불에 탄 것처럼 부스스하게 만든다. 얇고 가는 머리카락이라면 자극은 더욱 심해지는데 멜라닌 색소 분해로 색이 옅어지는 증상을 유발한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해변, 수영장에서는 뿌리는 타입 헤어 에센스로 자외선을 차단한다.
두피도 피부처럼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면 붉게 달아오르고 가려움 증상, 염증이 생기고 모공이 넓어진다. 열에 자극 받은 두피에는 시원한 샴푸를 사용한다. 여름철 뜨거운 햇살에 자극 받았을 때는 쿨링 기능이 있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두피를 마사지해준다.
젖은 모발은 손상되기 쉬운 상태이며 세균 번식의 염려가 있어 완전 건조가 필요하다. 드라이기와 아이론을 사용할 때는 모발을 보호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곱슬거리는 모발은 열에 의한 손상이 가해져 영양이 부족한 편. 유전적인 곱슬 모발과 영양 부족, 손상에 의한 곱슬거림을 구분해 관리하고 머리를 말릴 때는 자연 바람을 이용하는 습관을 갖는다.
두피 상태는 모발 건강에 영향을 준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과 먼지 등이 영양 공급을 차단하는 것. 평상시 샴푸로 때와 먼지를 제거하고 두피 스케일링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일주일에 한번 딥 클렌징한다. 휴가철에는 바닷물, 모래 등의 이물질이 두피에 남아 있지 않도록 세정한다.
▶ 여름 모발 관리에 유용한 제품은?
1 민감성 두피에 오가닉 샴푸
A24 호호바 티트리 샴푸, 로즈마리 민트 샴푸와 오가닉 트리트먼트
민감성 두피를 스케일링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유기농 티트리와 호호바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두피와 모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모발이 빠지는 것을 줄여준다. 로즈마리 민트 샴푸는 두피에 손상을 최소화하고 모발 엉킴과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 천연 식물 추출물의 뛰어난 보습 기능으로 수분 증발을 예방한다.
2 여름철 곱슬 머리 관리
러쉬 신시아 실비아 스타우트
굵은 큐티클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모발을 부드럽게 개선한다. 여름철 곱슬머리관리에 유용한 제품으로 두피 내부의 밸런스를 조절해 모발이 자연스럽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3 레몬 에센셜 오일로 청량하게
록시땅 시트러스 버베나 샴푸
상쾌한 버베나 향기와 함께 두피와 모발에 청량감을 주는 데일리 샴푸다. 매일 사용해도 두피에 자극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유기농 버베나 추출물이 두피와 모발을 진정시키며 린덴 플로랄 워터 성분이 머릿결에 윤기와 생기를 더한다. 샴푸 속의 레몬 에센셜 오일이 두피에 남은 잔여물을 정화해 청량감을 준다.
4 자외선 차단과 모발 광채
웰라 프로페셔널즈 쉼머 디라이트 스프레이 브릴리언스
반짝거리는 샤인 효과로 모발에 자연스러운 광채를 부여한다. 모발 위에 가볍게 스프레이해 사용하면 모발에 수분이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미세한 입자의 반짝임이 헤어 스타일을 돋보이게 한다. UV 필터를 함유한 제품으로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모발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5 열 보호 효과가 있는 스프레이
르네휘떼르 리세아 떠멀 프로텍팅 스프레이
부스스하고 정돈되지 않은 모발에 사용한다. 모발을 아이론으로 정돈할 때 모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방습효과로 모발의 부스스함과 곱슬거림을 컨트롤한다. 플랫 아이론 사용 전 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헹궈내지 않고 수시로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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