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추락 사고, 무대에서 발 헛디뎌 골반쪽에… '첫사랑 활동 잠정중단'

입력 2013-06-20 01:13   수정 2013-06-20 01:14


[윤혜영 기자] 나나 추락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6월19일 그룹 애프터스쿨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멤버 나나가 '쇼 챔피언' 사전녹화를 마친 후 무대에서 내려오다가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나나는 녹화를 모두 마친 후 1.2m 정도 높이의 무대에서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나는 사고직후 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여 정밀 검진을 받았고 1차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으나, 통증을 계속 호소해 정밀검진을 받게 됐다. 모든 검사 후 골반 쪽 타박이 심각한 것으로 결과가 나오면서 즉시 입원했다. 

이에 따라 나나는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모두 중단하고 우선적으로 건강 회복에만 신경을 쓰기로 하였으며 애프터스쿨은 나나가 빠진 6인 체재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검사결과 다행히 뼈에는 문제가 없으나 통증이 지속되는 등의 이상징후가 발견된 만큼 나나의 건강 상태를 위해 모든 활동은 취소하고 당분간 안정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나나 추락 사고에 네티즌들은 "나나 추락 사고, 빨리 회복하길", "나나 추락 사고 안타깝네요", "열심히 폴댄스 연습했는데 다시 보여주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현재 '첫사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부상 멤버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원래 계획대로 활동할 예정이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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