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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아 기자] 우리의 기억 속에 강한 인상을 심어준 마릴린 먼로. 그는 어떤 이유로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지난 지금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일까?
마릴린 먼로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환풍기 위에서의 휘날리는 치맛자락’이 궁금증에 명쾌한 해답을 내려준다. 남심을 자극하는 요소로 바람에 살랑거리는 여자의 치맛자락만큼 강력한 효과를 가진 패션 아이템도 없는 것.
이에 플리츠스커트부터 맥시 드레스까지 올 여름 남심을 한 번에 휘어잡을 수 있는 강력한 ‘스커트 효과’를 가진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롱-쇼트, 다양한 길이의 플리츠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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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로망인 플리츠스커트는 여름을 맞아 더욱 다양한 길이와 소재로 재탄생했다. 발목을 노출하는 맥시스커트부터 무릎이나 허벅지를 노출하는 쇼트 스커트 등 여성들은 자신의 다리라인에 따라 길이를 선택할 수 있다.
경쾌하게 휘날리는 치맛자락을 가진 플리츠스커트는 티셔츠와 블라우스, 배를 노출하는 베어 미드리프 탑까지 어떤 상의와 매치해도 룩을 발랄하게 만들어준다. 하이웨스트로 착용했을 경우에는 A라인의 스커트 형태가 허리는 잘록하고 허벅지를 얇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준다.
무더운 여름에 적합한 플리츠스커트의 소재로는 쉬폰이 있다. 쉬폰은 바람에 잘 휘날리는 특성을 가졌을 뿐 아니라 가벼워 높은 기온에도 부담 없이 연출하기 좋다.
앞뒤가 다른 매력, 언발란스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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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스커트 길이가 다른 언발란스 스커트는 발랄하면서도 청순해 이중매력을 과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탑 드레스 형태에 플라워 프린트가 가미된 디자인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
언발란스 스커트는 바캉스룩 뿐만 아니라 저지 소재와 결합하여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룩으로도 등장했다. 일반 슬리브리스 저지 원피스를 입었을 때와는 달리 경쾌한 느낌을 주며 심심하지 않은 룩을 연출할 때 좋다.
에바주니의 김준희는 언발란스 드레스와 함께 스타일링에 따라 다른 모자 스타일을 선보인 것이 특징. 바캉스룩으로 연출했을 때는 챙이 달리 모자를 착용했으며 캐주얼룩에서는 최근 트렌드인 스냅백 패션을 보여주었다.
바캉스룩 필수 아이템, 맥시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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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가 맥시 드레스이다. 높은 기온에 의상은 점점 짧아지기 마련이지만 맥시 드레스만큼은 발목까지 덮는 기장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도 무시할 수 없는 인기 요소이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의외의 편안함과 시원한 통풍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해변가에서 맥시 드레스를 입은 여성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맥시 드레스를 선택했을 때는 액세서리 활용에 특히 주의해야한다. 편안한 저지 소재나 쉬폰의 원피스인 만큼 볼드한 주얼리보다는 여러 겹의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드해 착용하거나 챙이 넓은 모자를 함께 매치해 히피느낌이 물씬 나는 바캉스룩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에바주니,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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