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조정석 MT 비하인드컷, CF 아냐? 케미 폭발

입력 2013-06-20 19:08  


[윤혜영 기자] 순신(아이유)과 준호(조정석)의 러브라인 재가동을 알리며 화제가 되었던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MT 장면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극중 아이유를 두고 사랑의 라이벌 구도를 그리고 있는 조정석, 이지훈 두 사람의 서로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아이유와의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주 조정석, 아이유는 달달한 데이트 장면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준호는 돌아오던 기차 안에서 잠이 든 순신의 머리를 어깨를 기대게 하거나, 관광지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쏟아지는 빗줄기를 피해 들어간 곳에서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으며 가까워졌다. 극 중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소강상태였던 러브라인의 재점화를 알리며 더욱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은 촬영현장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괜히 메인 커플이 아닌 듯 아이유, 조정석은 촬영 현장에서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모습조차도 CF
속 한 장면처럼 만들어 버리는 극강 케미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 장면을 찍으며 촬영했던 사진을 함께 보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촬영 전 긴장을 풀기 위한 조정석의 장난을 시작으로 손바닥을 맞부딪히며 장난치는 등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남녀 주인공으로 몇 달 동안 호흡을 맞춰오며 친근해진 두 사람의 촬영현장 뒷모습은 극 중 러브모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어 이지훈은 아이유와 장난꾸러기 오누이 같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지훈은 극 중 부드럽고 이지적인 용모의 영훈에게서는 볼 수 없는 개구진 모습으로 아이유를 사로잡았다.

이지훈은 산책하는 아이유의 뒤에서 큰 소리로 덮칠 듯 놀라게 하거나, 깜짝 놀란 아이유를 끌어안으며 성공했다는 듯 혀를 내밀며 즐거워했다. 두 사람은 진짜 오누이처럼 친근한 모습과 함께 모 초콜릿 CF 흉내를 내며 주변에 있던 스태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최고다 이순신' 첫 교외 촬영에 아이유, 조정석, 이지훈 세 사람은 촬영 내내 진짜 MT에 온 듯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밝은 촬영 분위기를 주도했다. 방송에서도 느껴졌던 세 배우의 진심으로 즐거워했던 모습이 괜히 나온 게 아님을 촬영현장 뒷모습을 통해 보인다.

이번 주, 달달 했던 MT와 데이트 장면에 이어 순신과 준호의 러브라인을 이어나갈 어떤 장면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55분 방송.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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