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들이 한꺼번에 사랑에 빠졌다.
그들의 열애 소식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기성용, 구자철 등 후배들에 이어 캡틴 박지성까지 사랑에 빠진 것이다. 한국 축구스타를 대표하는 박지성과 기성용이 그것도 유명 아나운서, 톱 여배우와 사랑에 빠진 사실에 대중들은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6월19일 공개된 박지성과 김민지 커플의 열애설에 이어 축구선수 기성용까지 7월 결혼을 앞두자 6월19일 인터넷상은 온통 축구스타와 결혼이라는 핑크무드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가 장식되기도 했다.
축구스타가 빠진 그녀들의 매력을 분석해봤다.
김민지, 비주얼도 스타일도 ‘단아&러블리’
6월19일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김민지 아나운서가 과거 사진들이 네티즌과 매체들에 의해 속속 공개되며 또 다른 이슈를 낳았다. 그 가운데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어 박지성과의 결혼설에 한껏 기대감을 갖게 만들기도 했다.
동글동글한 얼굴형에 큼지막한 이목구비, 상큼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를 동시에 지닌 그녀다. 평소 방송에서는 깔끔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라인이 드러나는 재킷, 블라우스와 같은 아나운서의 상징적 아이템과도 같은 이 의상들을 적재적소 스타일링 하는데 액세서리, 디테일 등과 같은 포인트를 적절히 살려 딱딱할 수 있는 아나운서 패션을 적절히 환기시켰다.
열애설이 나고 난 뒤 진행한 모든 시선은 그녀가 공식적으로 시청자와 대면할 SBS ‘생방송 투데이’에 모아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지 아나운서는 소매 부분이 배색된 옐로우 원피스에 볼드한 비즈 장식의 네크리스를 매치해 수줍은 듯 화사한 분위기를 한껏 어필해 보였다.
한혜진 ‘청순&세련’ 스타일의 대명사
한혜진 역시 기성용과의 열애설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면서 2010년에 촬영된 웨딩 셀카가 공개되 화제를 모았다. 순백의 화이트와 한혜진의 청순함이 조화된 드레스 자태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유발케 했다.
여배우로서 갖는 청순함과 레드카펫에서 선보이는 섹시함은 한혜진만이 갖는 독보적인 매력 포인트다.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홍일점으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그녀의 패션은 매주 이슈가 되며 한혜진 표 스타일링을 만들어 내기도.
영화배우 올리비아 핫세를 떠올리게 만드는 청순함은 패션의 힘도 빼 놓을 수 없다. 아이보리 계열의 차분한 계열을 베이스로 한 펀칭 레이스, 자수, 리본 등과 같은 여성스러운 디테일들을 살린 옷들을 스타일링하며 자신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도록 한 그녀다.
그녀들처럼 입고파?
단아와 러블리, 청순함과 세련미가 어우러지는 그녀들은 같은 듯 다른 분위기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단아함을 기본으로 디테일에 위트를 주는 김민지 아나운서의 스타일링은 선명한 파스텔 계열의 컬러로 포인트를 둔 원피스나, 스커트, 블라우스가 주가 된다. 라인을 강조한 벨트 포인트, 스커트 밑단의 위트 있는 재단은 센스 있는 이미지를 준다.
한혜진의 경우 청순하면서도 때론 사랑스러우며 여배우 특유의 세련미도 함께 겸비한 팔색조 매력의 배우다. 지극히 여성스러운 소재인 레이스나, 자수 등과 같은 블라우스 톱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같은 레이스 블라우스라 할지라도 심플한 블랙 스커트에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주고 화려한 프린트 스커트와 매치하면 러블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사진출처: 딘트, ‘풋볼매거진 골!’ 공식 블로그, 김민지 미투데이, 트위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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