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가더니 높은 습도?” 축축 늘어지는 머리, 하루 종일 탱글탱글하게!

입력 2013-06-21 09:00  


[송은지 기자] 장마가 잠시 멈칫하며 물러갔지만 장마가 남긴 습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30도까지 치솟는 기온에 습도까지 높으면 불쾌지수가 상승하면서 여성들에게는 고민이 늘어간다. 가뜩이나 펌을 한지 몇 달이 지나 탄력 없이 부스스하게 늘어진 머리가 높은 습도를 만나 더욱 볼품없게 늘어지기 때문.

중요한 약속을 앞두고 연예인들처럼 탱글탱글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어 손으로 머리를 꼬며 드라이를 하고 왁스를 발라도 몇 시간만 지나면 높은 습도 때문에 공들인 보람도 없이 다시 늘어지는 머리 때문에 속상했던 경험이 있었다면 주목해보자.

최근처럼 습도가 높은 날씨에 늘어짐 없이 하루 종일 탱글탱글하고 윤기 나는 펌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Step1. 아침이 아닌 잠들기 전 머리를 감는 습관을 기르자

바쁜 아침 시간에 쫓겨 머리를 대충 말리는 습관은 일명 ‘정수리 냄새’라고 불리는 머리 냄새를 유발할 뿐 만 아니라 머리를 푸석푸석하고 지저분해 보이게 하는 주범이다.

외출 후 돌아와 잠들기 전 머리를 감으면 낮 시간 동안에 두피와 모발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 등을 제거해 두피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여유 있게 머리를 말릴 수 있어 두피 건강에 좋다.

또한 바쁜 아침에 머리를 감고 말리는데 드는 시간을 절약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머릿결을 차분하게 연출해주며 윤기를 더할 수 있다.

Step2. 머리를 말릴 때도 컬과 윤기를 잊지말것!

머리를 감은 뒤 타올로 가볍게 머리카락을 두들기며 물기를 제거한 뒤 드라이기를 사용해 머리를 말리자. 너무 뜨겁지 않은 따뜻한 바람으로 두피부터 꼼꼼하게 말려주며 모발 끝 쪽은 찬바람으로 드라이하여 수분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찬바람을 사용해 컬 모양대로 손가락을 이용해 꼬면서 드라이 하면 윤기나면서 탱글한 컬을 만들 수 있지만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따뜻한 바람을 이용하자. 이때 헤어 에센스를 이용해 잠자는 동안에도 머릿결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Step3. 공들인 헤어스타일, 하루 종일 탱글탱글하게~

저녁에 머리를 감고 잤다면 아침에는 머리를 감고 말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스타일링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시간을 절약했다 해도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은 아침 시간에 드라이기와 빗, 고데기 등을 이용해 스타일링을 하기는 힘든 법.

이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컬크림이다. 바르고 손으로 모양만 잡아주면 처음 펌을 했던 그 순간처럼 탱글탱글하면서 윤기 나는 펌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왁스나 헤어스프레이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하루 종일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컬크림 제품을 선택할 때는 습도와 기온이 높은 요즘 같은 날씨에 불쾌지수가 더 올라가지 않도록 끈적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끈적임이 많으면 머리카락에 노폐물이 더 달라붙기 쉬우며 바람만 불면 얼굴에 머리카락이 붙는 등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기 때문.

>> 힘 없이 늘어진 웨이브엔?

13년간 미용제품만을 연구한 이태리 헤어 전문 브랜드 밀크쉐이크에서 출시한 ‘컬패션 디자이너’ 일명 ‘컬크림’은 끈적이지 않을 뿐 만 아니라 우유, 과일 등의 천연 재료를 사용해 손을 씻어낼 필요 없이 사용가능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손상모 케어제품과는 달리 처음 소개되는 펌이나 웨이브헤어의 컬만을 위한 제품이기에 눈길을 끌고 있다. 24시간 컬을 유지시켜주는 것은 물론 곱슬기를 분산시켜 헤어를 부드럽게 만들어 윤기 나고 탱글탱글한 볼륨감 있는 헤어스타일을 만들어 준다.

천연 재료를 사용한 제품이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적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손상된 헤어를 건강하게 가꾸어 주기 때문에 별도로 손상모 케어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손에 머리숱이나 길이에 따라 적당량을 덜어낸 다음 컬 모양에 따라 구기거나 꼬아주기만 하면 된다. 건조된 머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머리카락이 촉촉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더욱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밀크쉐이크)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유행 예감] 코스메틱도 이제 ‘블랙라벨’시대
▶[유행 예감] 2013, 기대되는 ‘뷰티 아이템’
▶빅토리아 vs 강민경, 민낯 대결 “잡티 없는 피부의 진실은?”
▶여배우 숏커트 변신 “과감한 그녀의 선택은?”
▶“모두가 속았다!” 감쪽같은 민낯 뷰티 시크릿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