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구미호춤, 여우꼬리를 살랑살랑 '섹시열풍 멜빵춤 이을까'

입력 2013-06-26 11:12  


[윤혜영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구미호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월24일 서울 중구 장충동2가 반얀트리호텔에서 걸스데이는 정규 1집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여자 대통령'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특히 '기대해'에서 '멜빵춤'으로 사랑을 받았던 걸스데이는 이번에는 '구미호춤'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걸스데이 멤버들은 핫팬츠 뒤쪽에 여우의 꼬리를 연상시키는 천을 길게 늘어뜨린 의상을 입고 등장해 골반과 엉덩이를 흔들며 일명 '구미호춤'을 선보였다.

이에 걸스데이 멤버들은 "절도 있고 힘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섹시함을 어필하기 위해 골반도 많이 흔들 예정"이라고 앨범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 역시 "정규 타이틀곡 '기대해' 안무 '멜빵춤'이 워낙 인기가 많아 신곡 안무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많았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워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걸스데이 구미호춤에 네티즌들은 "걸스데이 구미호춤 섹시하다", "걸스데이 구미호춤 유행 예감", "걸스데이 갈수록 세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걸스데이의 신곡 '여자 대통령'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용기 있는 여성이 되자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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