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최진혁 개명 이유가 화제다.
6월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배우 최진혁이 출연해 '월령앓이'로 대변되는 인기에 대한 소감과 연기생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DJ 박경림은 "본명이 김태호인데 최진혁으로 개명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최진혁은 "사실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데뷔 초 배우로서 준비가 안돼 있었고 나태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타이밍이 안 좋았던 게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님 때문에 내 기사가 많이 묻혔다. 포털 사이트에 내 이름을 치면 그분이 더 많이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진혁은 "본명 자체가 연기자로 활동하기엔 평범했고 동명이인이 너무 많아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새롭게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 스스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개명한 후 만족한다. 개명한 뒤 일이 잘 풀렸고 여기까지 차근차근 올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진혁 개명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최진혁 개명 이유, 바꾸길 잘했다", "최진혁 개명 이유, 김태호보다 최진혁이 더 잘 어울려요", "같은 김태호인데 외모는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진혁은 6월25일 종영한 '구가의 서'에서 구월령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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