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강소라, 임주환, 최태준이 묘한 삼각 관계를 형성했다.
6월2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서 나도희(강소라)에게 검사 공현석(최태준)이 한발 다가섰다. '친구가 되 달라'는 공현석의 제안에 나도희가 승낙했다. 이는 "친구 해주세요"라는 공준수(임주환)의 충고 때문.
이날 나도희는 공현석에 "난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생겼어요. 마음에 유리창을 단 것처럼 다 들여다보이는 사람이죠. 만약 그 사람이 없었다면 지금 여기 이렇게 그쪽과 앉아있는 일은 없었을 거예요"라고 제안을 수락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공현석은 "나한테는 고마운 사람이군요"라며 화답하고 웃어 보였다. 이렇듯 마음의 빗장을 걸어 잠그고 냉철하게 살았던 검사 공현석의 마음도 그렇게 조금씩 열리고 있었던 것.
세 사람의 관계가 실타래처럼 얽혀 있지만, 서로에게 악의없이 묘한 삼각 관계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매주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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