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O에 따라 달라지는 ‘섬머 아우터’ 스타일링

입력 2013-06-26 09:00  


[윤희나 기자] 여름은 장마철부터 무더위까지 변수가 많은 계절 중 하나다. 그만큼 TPO에 따른 스타일링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디자인이나 브랜드보다 장소, 시간 등에 맞춘 스타일이야말로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기본이 된다. 특히 더운 날씨에 입기 어려운 섬머 아우터는 디자인과 스타일링법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6월 말부터 시작되는 장마 시즌에는 비를 막아줄 그에 맞는 레인웨어를 마련하는 것이 좋으며 여름에도 갖춰 입어야하는 커리어 우먼들에게는 시원한 린넨 재킷을 추천한다. 이번 여름, 주목받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각 상황에 맞춘 섬머 아우터 스타일링법을 따라해보자.

Summer Outer 1. 레인코트


장마 시즌이나 국지성 호우가 잦은 여름에는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레인웨어 하나쯤은 장만하는 것이 좋다.

특히 그동안 레인부츠, 레인코트 등은 기능성을 중시해 촌스러운 디자인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더해져 비오는 날은 물론 해가 비치는 날에도 아우터처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 늘어니고 있다.

핑크, 옐로우 등 비비드 컬러의 레인코트는 마치 트렌치코트처럼 연출할 수 있어 러블리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또한 후드가 달린 후드짚업 점퍼는 내추럴하면서 캐주얼한 요소를 더할 수 있는 매력적이다.

Summer Outer 2. 가벼운 린넨 재킷


더운 여름에도 갖춰 입은 커리어룩을 연출해야하는 오피스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은 린넨 재킷이다.

가볍고 시원한 린넨 재킷은 통기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섬머 아우터로 제격이다. 또한 얇은 쉬폰 소재나 차가운 촉감의 폴리에스터 소재 재킷은 아우터로 걸쳐도 부담이 적다. 슬리브리스 티셔츠에 쇼츠를 매치하고 재킷을 걸치면 좀 더 시원한 섬머 커리어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슬림한 디자인보다는 몸의 라인을 따라 흐르는 루즈한 핏을 선택하는 것이 좀 더 스타일리시하면서 시원함을 더해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Summer Outer 3. 거즈 카디건


피부가 비칠만큼 얇고 가벼운 거즈 카디건은 여름철에 유용한 아우터 중 하나다. 도심은 물론 바캉스 시즌에 수영복 등 비치웨어에 매치해도 멋스럽기 때문.

또한 슬리브리스 위에 걸쳐주면 슬림한 팔뚝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밝은 컬러보다는 블랙, 네이비와 같은 어두운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즈 카디건은 원피스 위에 짧은 볼레로처럼 연출해도 멋스럽고 롱카디건으로 우아한 페미닌룩을 완성하는 것도 좋다.

원더걸스 소희는 롱셔츠를 원피스처럼 연출하고 화이트 카디건을 걸쳐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리얼웨이룩을 완성했다. 날씨가 덥다면 카디건을 어깨에 두르거나 허리에 묶는 스타일도 복고풍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오가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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