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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인디밴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인디밴드들이 무겁고 부피가 큰 음악장비를 가지고 이동하기 위해 자동차가 꼭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자동차가 꼭 필요하지만 소유하기엔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접근한 것. 이에 따라 회사는 인디밴드 레이블인 붕가붕가레코드와 후원 계약을 맺고, 후원금을 모아 일정 금액 달성 시 일부를 연간 이용권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디밴드 지원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누구나 후원자가 될 수 있으며,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원하는 금액만큼 후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후원 참가자는 후원금 액수에 따라 붕가붕가레코드가 제작한 패션 아이템(티셔츠, 모자, 야구점퍼 등)을 제공받는다. 디자인은 붕가붕가레코드의 수석 디자이너 김기조가 담당했다.
이와 함께 쏘카는 차를 지원한 후원자에게도 공유차 무료 이용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는 텀블벅 홈페이지(www.tumblbug.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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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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