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남상미 이상우가 제주도 데이트에 나섰다.
6월26일 SBS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 제작진은 배우 남상미와 이상우가 제주도 들판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우는 남상미를 어깨에 올린 채 걷고 있다. 이상우는 전혀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가볍게 남상미를 들어 올리고 있고, 남상미는 부끄러워하거나 머뭇거림 없이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남상미는 소품이 아닌, 진짜 소똥을 밟아야 했다. 여배우라면 꺼릴 수도 있는 장면이었지만 그는 "제가 소똥 밟는 건 세계 최고"라고 농담을 던지며 적극 연기에 나서는 등 오히려 걱정하는 스태프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결혼의 여신' 제작사 측은 "10마리가 넘는 송아지들이 함께 노출돼야 했던 탓에 스태프 10명이 3시간이 넘도록 송아지를 계속 몰고 있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배우들의 열정이 제작진들의 피로를 모두 날려버릴 정도로 예쁜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남상미 이상우 데이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상미 이상우 매우 잘 어울린다" "선남선녀 커플 탄생" "남상미 이상우 데이트했네?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이 시대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담아낼 예정이다. 첫 방송은 29일 오후 9시55분. (사진제공: 3HW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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