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이정신 매너다리, 187cm 꽃검객의 배려는 이 정도?

입력 2013-06-27 18:22  


[윤혜영 기자] 배우 이정신의 '매너다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7월3일 첫 방송될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서 고구려 영류왕(김영철)의 비밀조직 금화단의 무사 시우를 연기하는 이정신. 꽃미남 마스크에 훤칠한 키, 여기에 예능적 '끼'까지 두루 갖춰 여심을 흔드는, 한 마디로 '꽃검객' 역할이다. 

그런데 우월한 외모와 기럭지보다 더 우월한 매너가 포착됐다. 현장 스태프를 배려해 키를 낮춰주는 일명 '매너다리'. 187cm 장신 이정신은 자연스럽게 다리를 구부리는 배려가 몸에 밴 남자다. 현장에서도 ‘칼과 꽃’의 막내 배우임에도 상대를 배려하고 주위를 두루 챙기는 매너남으로 소문 나 있다. 

하지만 이정신의 따뜻한 마음씨가 극중에선 한 여인에게만 투영될 듯하다. 시우의 마음엔 오직 영류왕의 딸 무영(김옥빈)만 존재하기 때문. 오로지 한 여자만을 사랑하고 기다리는 그에게도 슬픈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무영이 적 연개소문(최민수)의 서자 연충(엄태웅)과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칼과 꽃'을 통해 배우로서 단단히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활활 불태우고 있는 이정신. 저자거리를 떠돌던 고아출신이지만 결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으며 할 말은 하는 대 찬 성격의 소유자인 시우 역을 통해 '막내 이미지'를 벗고 '남자'가 되겠다는 각오다. 뛰어난 무예실력은 기본이고 예술적 심미안을 갖춘 낭만자객 시우가 이정신을 만나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칼과 꽃'은 원수지간인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영류왕(김영철)과 연개소문(최민수)이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가운데, 그들의 딸과 서자인 무영(김옥빈)과 연충(엄태웅)이 사랑에 빠지면서 비극적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천명' 후속으로 7월3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대망의 포문을 연다. (사진제공: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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