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배우 이희준이 인터뷰와 화보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미술 재능을 공개했다.
KBS 드라마 ‘전우치’ 촬영장에서 그린 유이의 얼굴 그림과 장윤주 갤러리 카페에 기증한 그림을 통해 알려지게 된 이희준의 특별한 재능은 늘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긴 촬영장에서 함께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고 싶은 마음에 촬영장 곳곳을 그림으로 남기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희준은 인터뷰를 통해 “미술을 전공하신 어머니께서는 늘 그림을 그리셨어요. 그 모습을 보며 자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았지만 솔직히 그림일기 수준이라 많이 부끄러워요. 그저 한 배우의 소소한 취미 생활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겸손하게 이야기 했다.
또한 이희준은 화보를 통해 훈훈한 미대생같은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속 이희준은 은은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패턴이 가미된 화이트 셔츠에 회색 팬츠를 매치해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파란색 벨트와 머스터드 컬러의 슈즈로 포인트를 주며 밋밋하지 않은 댄디룩을 완성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손목시계에 깔끔하지만 스타일리시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티셔츠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포즈를 더하며 이희준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KBS 드라마 ‘직장의 신’ 이후로 최근 개봉한 영화 ‘환상 속의 그대’와 ‘감기’, 연말 개봉 예정인 옴니버스 영화 ‘결혼전야’까지 쉼 없이 달려오고 있는 이희준. 그는 “그림을 그리는 시간만큼은 오롯이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인지 요즘 연기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 하며 그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배우 이희준의 인터뷰와 화보, 그의 최근 습작들은 인스타일 7월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제공: 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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