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군번줄 프러포즈, 목에 뭘 걸어줬는데… "그렇게 전우가 됐다"

입력 2013-07-01 11:23  


[김민선 기자] 도경완 군번줄 프러포즈 고백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월3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28일 진행된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의 결혼식 현장을 찾아 짧은 인터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은 프러포즈와 관련한 질문에 “내가 편지를 썼다. 장윤정 집에서 불을 다 끈 후 무릎을 꿇고 편지 4장을 읽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장윤정 목에 목걸이를 걸어주고 울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윤정은 “예쁘게 운 게 아니라 엉엉 울었다”고 폭로했으며, 이후 “목에 묵직한 걸 걸어줘서 뭔가 했더니 군번줄이었다. 군번줄에 대해 참 열심히 설명하면서 많은 의미를 부여하더라. 그렇게 우리는 전우가 됐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도경완 군번줄 프러포즈 고백에 네티즌들은 “진짜 평생 기억에 남을 듯”, “도경완 군번줄 프러포즈, 낭만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우가 됐다는 말을 들으니…”, “도경완 군번줄 프러포즈, 뭔가 귀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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