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오랜 장마기간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패피의 옷차림 역시 점점 짧아지고 있다.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의 옷차림도 짧아지면서 슬리브리스가 올 여름 ‘잇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야흐로 이제 더 이상 슬리브리스는 아저씨가 떠오르는 후즐근한 아이템이 아닌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올 여름에는 다양해진 디자인과, 컬러, 소재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는 슬리브리스. 트렌디한 스타일링 방법에 대해 ‘유니크패션 종결자’ 노홍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노홍철닷컴’과 함께 살펴봤다.
Item 1. 레터링
여름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레터링’은 깔끔하면서 스타일리시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여름 느낌 물씬 나는 하와이안 프린트부터, 숫자, 유니크한 디자인까지 보다 더 독특하고 다양해질 전망이다.
유니크한 레터링 프린트가 돋보이는 슬리브리스는 비비드한 컬러 반바지와 매치하면 바캉스 느낌을 나타낼 수 있으며 스트라이프 패턴 반바지와는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빈티지한 워싱이 멋스러운 데님 팬츠와 연출해도 스타일리시하다.
다만 보다 독특한 포인트를 더하고 싶은 패피라면 라피아 소재 모자와 컬러풀한 브레이슬릿, 패턴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스냅백과 함께 매치하는 것도 멋스럽다. 여기에 활동적인 스니커즈나 플리플랍을 매치하면 편안해보이면서 패셔너블한 연출이 가능하다.
Item 2. 트렌디한 패턴
2013 S/S시즌은 ‘패턴’을 빼놓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면서 독특한 패턴이 초강세를 이루고 있다.
여름이면 언제나 주목 받는 스트라이프 패턴부터 애니멀, 이그조틱한 트로피컬 패턴까지 그야말로 ‘패턴의 홍수’이다. 시원해 보이는 연출이 가능한 스트라이프 패턴은 마린룩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블루 컬러 반바지와 매치하면 더할 나위 없이 멋스럽다.
강렬한 애니멀 패턴은 데미지 진과 시크하게 매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국적인 느낌의 트로피컬 패턴의 슬리브리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확실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깔끔한 화이트 컬러 반바지나 아이스 워싱이 빈티지한 데님 팬츠와 연출하는 것이 좋다.
Item 3. 컬러 플레이
프린트나 패턴이 멋스러운 아이템도 좋지만 깔끔하면서 포인트가 되는 컬러에 주목해보자. 특히 한여름에는 깔끔하면서 여기저기 매치하기 쉬운 디자인 제품이 실용적이기 때문에 올 여름 컬러 아이템이 각광 받고 있다.
지중해 바다 같은 쨍한 블루 컬러의 슬리브리스는 비비드한 옐로우 컬러 팬츠와 매치해 감각적으로 연출해보자. 네온 컬러가 멋스러운 후드 디테일의 슬리브리스는 데님 팬츠와 매치해 편안함을 강조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시크하면서 다양한 아이템과 연출하기 쉬운 블랙 컬러 슬리브리스는 패턴이 돋보이는 반바지와 남자들이 연출하는 레깅스 일명 ‘메깅스’와 함께해 패셔너블한 감각을 뽐내보자. 여름에는 비비드한 컬러 매치도 멋스럽지만 톤온톤 혹은 포인트 컬러 스타일링도 스타일리시하니 참고해보자.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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