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원래 이름, 박지선? "당시 면사무소 직원 실수 때문에…"

입력 2013-07-03 11:20  


[김민선 기자] 박지성 원래 이름이 박지선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7월4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이 함께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박성종은 “며느리에게만큼은 욕먹기 싫다”는 고민을 털어놨고, 이에 제작진은 “남다른 고민만큼이나 박성종이 거침없고 솔직한 입담으로 MC들을 쥐락펴락하며 탁월한 예능감을 선보였다”고 후기를 전했다.

박성종은 ‘무릎팍도사’를 통해 아들 박지성 이름에 얽힌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박지성 이름은 원래 박지선이었다”며 출생 신고 시 고흥 면사무소 직원의 실수로 박지성이 됐다고 그 비화를 털어놨다.

이후 박성종은 악플에 시달려야 했던 10여 년의 세월과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오해와 진실에 대해 낱낱이 밝혔으며 “지성이가 이제 내 악플을 보며 놀린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박지성 원래 이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상상도 못했네”, “박지성 원래 이름, 박지선? 실수하길 잘했네”, “박지성 원래 이름이 따로 있었다는 게 상상이 안 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난한 가정 형편에 빨리 철이 들어버린 속 깊은 아들 박지성의 어린 시절과 부부의 눈물 나는 뒷바라지 그리고 ‘무릎팍도사’의 고민 해결책 등은 4일 밤 11시20분에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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