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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네바퀴굴림 방식을 적용해 험로 주행성능을 강화한 1t 포터Ⅱ 4WD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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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따르면 4WD 포터는 농어촌, 도서산간지역, 건설현장 등 험로 주행이 많고, 뒷바퀴 굴림이어서 겨울철 빙판길 안전운전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개발했다. 특히 진흙길, 웅덩이 등에 차가 빠졌을 때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구동력을 높여 탈출할 수 있도록 차동기어 잠금장치(디퍼런셜 록)를 기본품목에 포함했다.
편의품목도 강화했다. 고속도로 이동이 잦은 점을 고려해 하이패스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도난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허용한 키 외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이모빌라이저 시스템도 더했다. 밤에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도어 커티시 램프도 있다. 트림에 따라 운전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도 갖첬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차종과 동일하다. 2.5ℓ CRDi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결합한다. 최고 133마력, 최대 26.5㎏·m의 성능을 낸다. 연료효율은 복합기준으로 ℓ당 9.1㎞(슈퍼캡 기준)다. 자동변속기는 선택할 수 없다.
새 차는 총 4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플러스 1,565만 원, 슈퍼 1,631만 원, 하이슈퍼 1,706만 원, 골드 1,758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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