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아이비 박진영 돌직구 "예전엔 너무 깐깐해서…"

입력 2013-07-03 21:08  


[김민선 기자] 아이비 박진영 돌직구 발언이 화제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호랑이 선생님’ 특집이란 주제로 꾸며져 가수 박칼린, 김형석, BMK, 아이비가 함께했다.

이날 아이비는 “컴백 앨범을 준비하면서 (박진영을) 8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박진영이 지금은 이빨 빠진 호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요?”라고 물었고, 그는 “박진영 회사 사람들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이비는 이어 “예전에는 녹음할 때 너무 깐깐해서 짜증이 날 정도로 같은 부분을 몇 백번 하게 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순조롭게 하루 만에 녹음이 끝났다”라는 말로 박진영의 바뀐 작업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경청하던 박칼린 역시 “박진영 회사의 비, 노을, 별 노래를 가르쳐줬었다. 그 친구들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박진영이 엄청 세더라. 무서운 건 박칼린이 아니라 박진영이다”라고 거들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비 박진영 돌직구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영, 요즘 많이 힘든가?”, “아이비 박진영 돌직구? 그냥 녹음 잘해서 일찍 끝난 거 아니고?”, “아이비 박진영 돌직구 보니 아이비 진짜 솔직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랑이 선생님들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3일 밤 11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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