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김용균 감독)의 스페셜 포스터 2종이 추가로 공개됐다.
7월3일 공개된 ‘더 웹툰: 예고살인’ 스페셜 포스터는 시스터 버전과 나르시스 버전으로, 기존의 포스터들과는 또 다른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시스터 버전 포스터에는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시영이 여린 느낌의 소녀 문가영을 마치 직접 그리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마치 영화 ‘장화, 홍련’의 임수정, 문근영 자매를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의 모습과 “이건 모두 꾸며낸 이야기야”라는 카피는 영화 속 미스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공개된 나르시스 버전 포스터는 강지윤(이시영)의 이중성을 나타낸 것으로 그가 그리는 웹툰 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겨 관심을 모았다. 세련된 블랙을 테마로 제작된 나르시스 포스터는 수면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빠져든 나르시스처럼 자신이 그리는 이야기에 사로잡혀 버린 공포 웹툰 작가 강지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시영, 엄기준 주연의 공포 스릴러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은 개봉 5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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