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차관“한-태 문화 예술교류와 협력을 위한 중요한 가교가 될 것”

입력 2013-07-05 08:42   수정 2013-07-05 08:41


[태국 방콕=강주미기자/사진 권순택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한-태 양국 수교 55주년을 맞아 7월 4일 동남아 정치경제 사회문화의 중심지 태국 방콕에 한국문화원을 개원했다.

전 세계적으로 25번째 개원을 맞이하는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4일 오전 11시 (현지시간)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전재만 주태국대사, 손타야 꾼쁠롬(Sontaya Kunplome) 태국 문화부장관, 이준호 주태국 한국문화원장 등 한국과 태국의 정계 및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조현재 차관은 “한국과 태국은 품격 있는 전통과 현대문화에 대한 열망과 함께 문화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나라로서, 한국정부는 이러한 열망과 가치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구현 될 수 있도록 한국문화원이 양국의 문화 예술인들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중요한 가교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한국의 역사와 관광자원 뿐만 아니라 한국의 말과 음식, 음악과 미술, 태권도와 춤 등 한국문화 전반을 소개하고 또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경닷컴 Wstar뉴스(대표 박병국)는 한국문화원 1층 코리아홀(Korea Hall)에서 ‘wstar뉴스 한류스타 보도 사진전’을 전시하며 상시 전시되어 문화원을 찾는 태국 한류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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