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 기자] 임예진이 아들의 배우자감으로 전소민을 점찍었다.
7월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동성애자 애인을 둔 아들 박사공(김정도)에게 오로라(전소민)를 연결해주려는 왕여옥(임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의원을 찾은 여옥은 사공을 향해 “전에 여자에게 관심 없는 건 아니라고 했지? 그럼 나타샤 같은 애들에게 더 끌리는 거야?”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이에 사공은 “나타샤 말고는 없었다”고 답했고, 여옥은 “그럼 매력 있는 여자 만나면 나타샤는 정리 되겠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사공은 “요즘 여자들은 하나같이 정체성이 없다”며 동성애인 나타샤(송원근)를 만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고, 그동안 나타샤(송원근)와 함께 살면서 불만이 많았던 여옥은 사공과 어울리는 며느리감으로 오로라를 떠올렸다.
여옥은 집에 돌아와 ‘정체성 확실하고 야무진데다 가정교육까지 잘 받았고. 그만하면 우리 사공이 마음잡고 살 수 있다’고 독백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특히 현재 로라가 황마마(오창석)와 설설희(서하준)와의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MBC ‘오로라 공주’는 매주 월~금 저녁 7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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