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주의보' 이순재, 설현 매니저 자처하며 '꽃할배' 매력 뽐내

입력 2013-07-06 15:30  


[오민혜 기자] 배우 이순재가 AOA 설현의 매니저를 자처했다.

7월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서는 BY그룹 나상진(이순재) 회장이 자사 모델인 공나리(설현)의 매니저를 자청하고 나섰다.

이날 나회장은 자신을 "동안 할아버지"라고 애교 있게 부르며 스스럼없이 대하는 공나리를 친손녀처럼 귀여워했다.

기업 총수인 자신에게 할아버지라고 불러도 되느냐고 묻더니 인생 상담을 들어주겠다고 하는가 하면 동안 할아버지라고 놀리는 등 나리의 당돌하면서도 순수한 반응에 나회장도 눈높이를 맞춰 대응하면서 '꽃할배'의 매력을 표출하고 있다.

공나리와 있을 때만큼은 자연인 나상진으로 돌아가는 나회장은 그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나회장은 우선 기획사를 소개해줄 수 없느냐는 공나리의 부탁에 자신이 직접 매니저가 되겠다고 제안한 것.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매주 월~금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못난이 주의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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