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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노홍철 군 시절이 화제다.
7월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노홍철은 군복을 입고 군대 동기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날 노홍철은 "(군대에서) 계급이 올라간 뒤 위병소에서 보고 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위병소에서 보고를 할 때 군부대 간 전화는 공짜라는 것을 알았다"며 "다른 부대에 전화를 걸어 '나 노장군인데'라고 장난전화를 했더니 상대방 부대에서 깍듯이 대했다"고 털어놨다.
노홍철은 "안부를 물으며 장군인 척 연기하는게 재밌어서 근무할 때마다 계속 전화를 걸었더니 이를 이상하게 여긴 본부에서 출동을 했다"라면서 "현장에서 잡혀 영창을 갈 뻔했으나 눈물을 흘리며 봐달라고 했다"고 덧붙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가 "영창은 면했다"고 말하자, 노홍철의 군대 동기는 "동기들이 모두 노홍철을보고 돌+I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또한 노홍철은 "일병 때는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하자 후임은 "아니다. 계속 있었다"고 반박하며 "면회실에 가족끼리 오면 주는 방이 있는데 여자친구와 좋은 시간 되시라고 방을 내줬었다. 내가 본 여자친구만 세 명이었다"고 회상했다.
노홍철 군 시절 일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홍철 군 시절, 군대에서도 못 말려", "노홍철 군 시절, 이런 얘기 그냥 막 해도 되나?", "고문관이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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