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율 눈물 폭발 "나도 여행 데려가" 형제특집 2탄 해야겠네

입력 2013-07-09 08:39   수정 2013-07-09 08:40


[윤혜영 기자] 김민율 눈물 폭발이 눈길을 끌었다. 

7월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빠들과 아이들이 여름맞이 첫 계곡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 어디가' 제작진은 미션지를 전달하기 위해 김성주의 집을 찾아 아침 일찍 여행을 준비하는 방송인 김성주와 아들 김민국의 모습을 담았다.

아빠 김성주는 첫째 아들 민국이만 몰래 깨우려고 했지만 계획에 실패하면서 둘째 아들 민율이도 깨웠다. 이에 동생 김민율은 스스로 옷을 갈아입으며 아빠와 형을 따라 여행갈 준비를 했다.

이에 김성주는 여행에 따라 나서려는 김민율을 말리기 위해 "계곡은 수영할 줄 아는 사람만 간다. 물살도 엄청 세고 낭떠러지에 뚝 떨어지고 그래. 물도 깊다"라며 겁을 줬다.

결국 김성주와 김민국은 서로 눈짓을 주고받으며 김민율 몰래 차에 탑승했지만 결국 이를 눈치 챈 김민율이 "나도 데려가. 나도 갈 거야"라며 서러움의 눈물을 터뜨렸고 엄마가 "민율이 짐은 하나도 안 넣었어, 가방 가지러 집에 들렀다 나오자"고 설득해 겨우 달랠 수 있었다.

김민율 눈물 폭발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율 눈물 폭발 얼마나 가고 싶었으면", "안쓰럽지만 아이들이 더 늘지는 않을 듯", "김민율 눈물 폭발,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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