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나 추모특집 편성… 35개월 짧은 생 마감한 아기천사 애도

입력 2013-07-08 23:00  


[김민선 기자] 해나 추모특집 편성 소식이 전해졌다.

7월8일 MBC 측은 밤 11시20분에 ‘휴먼다큐 사랑 추모특집-안녕! 해나’를 긴급 편성하며 35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한 해나를 위로하기로 했다.

이번 방송분은 앞서 5월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 1, 2부를 종합 편집해 70분 분량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기존에 편성돼 있던 MBC 다큐스페셜 ‘소와 할아버지’는 결방되게 됐다.

지난 5월 MBC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처음 소개된 아기천사 해나는 선천성 기도무형성증을 갖고 태어나 생존확률이 거의 없는 상황에도 기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희망을 보여줬던 해나는 이후 세계 최초로 인공기도 이식수술을 받았으나 최근 급격히 상태가 나빠져 결국 7일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 소식은 ‘휴먼다큐-해나의 기적’을 연출한 유해진 PD를 통해 알려졌으며, 당시 내레이션을 맡았던 배우 최지우를 비롯한 많은 이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MBC 역시 애도의 뜻을 담아 이러한 추모방송을 계획하게 된 것.

해나 추모특집 편성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디 하늘나라에선 편하게 숨쉴 수 있길”, “해나 추모특집 편성? 마음 아파서 방송 못 볼 듯”, “해맑게 웃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것 같은데… 진짜 눈물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MBC ‘휴먼다큐-해나의 기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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